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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Log17

221210 또 다시 찾아간 장성 가인 야영장! 비교적 최근에 다녀왔던 장성군 내장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가인 야영장을 다시 방문했다. 캠핑은 장비, 시기, 같이 가는 사람에 따라 같은 장소여도 매번 색다르다. 형의 지인이 형에게 물려준 코베아의 문리버3라는 텐트를 사용해보기 위해 같이 날을 잡아 가인 야영장으로 왔다. 장성 가인 야영장은 입실이 오후 3시라서 장성까지 이동하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1~2시에 만나 같이 먹을 것도 사고, 불멍에 필요한 장작을 구매했더니 세상에 벌써 3시 30분... 어차피 늦은 김에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캠핑장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빗방울이 한 두방울 떨어지길래 '아 오늘 망했다' 생각하며, 도착 후에 사이트까지 짐을 옮겨 본다. 가인 야영장에는 리어카는 아니고... 수레? 변신이 가능한 수레를 대여해 주기 때문에 주.. 2022. 12. 12.
221029 남원캠핑장 이번 캠핑은 남원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일행이 있으면 항상 광주에서 장을 보고 난 뒤에 목적지로 이동을 하지만 서로 오전에 일정이 있었기에 목적지와 인접했던 남원시 인월면 하나로마트에서 만나기로 했다. 지리산 IC를 빠져나와 조금만 이동을 하면 나오는 인월면 면 소재지라서 주변에 큰 마트는 하나로마트인 것 같다. 이번에는 각자 집에서 먹을 음식을 조금 많이 챙겨서인지 그냥 흑돼지 삼겹살 조금 사서 캠핑장으로 이동했다. 날씨도 선선하니 시원했고, 단풍들도 너무 이쁜 캠핑장이었다. 입실시간을 좀 넘어서 입실한 터라 이미 몇몇 팀들은 자리를 잡고 있었다. 특히나 이곳은 지리산자락의 계곡도 끼고 있어 사진으로 이 모든 것을 담을 수 없는 게 좀 아쉽다. 사이트 반대편에는 일렬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 되어.. 2022. 10. 31.
221015 무주 덕유대휴양림-2 1편에 이어서 도착하고, 테이블이 설치한 뒤에 늦은 점심을 준비했다. 하루 종일 자다가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먹지를 못했다. 이번에 준비한 식재료는 삼겹살과 채소류 장칼국수 그리고... 코펠 밥! 캠핑을 다니다 보면 귀찮다고 햇반을 사 가지고 다닌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다 문득 이렇게 편하게 먹고, 자면 무슨 경험인가 싶어서 덕유대 처음 왔을 때 코펠 밥을 시도했었다. 물론 다 태워먹었지만... 이번에는 성공적인 코펠 밥을 위해 검색도 하고 왔다. 두 번의 실패는 없을 것 같다. 일단 도착했으니까 맥주를 한 잔 마셔준다. 캠핑을 와서 의자를 세팅한 뒤에 맥주 마시는 것은 국룰이다. 꼭 지키도록 하자. 맥주를 마시면서 화로대와 장작을 꺼낸다. 그 후에 화로대에서 장작을 태운 후 숯을 만들어 준다... 2022. 10. 22.
221015 무주 덕유대휴양림-1 이번에는 무주로 캠핑을 왔다. 광주에 거주하면 꼭 겨울에 한 번은 간다는 무주. 덕유대 휴양림은 무주리조트(무주 스키장) 근처에 있다. 여기는 사이트가 엄청 많아서 예약하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잘 맞아야 예약할 수 있는 곳이었다.(내게는) 작년에 한 번 갔다 왔지만 그 당시에는 포스팅한다는 생각이 없어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캠핑만 갔다하면 '오늘은 하루 푹 쉬어야지' 생각뿐이기에. 짐은 언제나 한 짐! 웨건 한 차에 실을 수 있는 양! 어차피 혼자 갔다 혼자 오는 길이기에 넉넉지도, 부족 치도 않을 양이다. IC 탈출하는 사진. 북광주 IC와는 많이 떨어져 살지만 나는 북광주 IC를 자주 애용한다. 차가 많이 안 막히거든... 무주까지는 약 170~180Km 2~2시간 30분 거리이다. 내가 좋아.. 2022. 10. 21.
220724 고창 국민여가캠핑장 운이 좋게 고창에 있는 국민여가 캠핑장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한동안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지 않을 시기라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었다. 귀찮아서... 이날은 막연히 '하루 푹 쉬고 싶다'라는 생각에 광주에서 꽤나 거리가 있는 먼 곳으로 예약했었다. 드라이브도 할 겸 항상 보는 풍경을 지겨워 했었기에 멀리 가고 싶었다. 광주에서 평림댐을 지나 국도만으로 갈 수 있었던 고창 국민여가 캠핑장 출발할 때에는 비가 오지 않았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우비도 없어서 비를 맞으면서 타프를 치고 텐트를 후다닥 피칭했다. 3만 원 언저리로 주고 산 내 콩맨 타프... 열 일하네 ㅋ 비가 와서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팀들이 왔었다. 날이 좋을 때 사람들이 많았다면, 시끌벅적 소.. 2022. 10. 8.
221001 고흥 드론캠핑장 3일 연휴 인지도 모르고 놀다가 뒤늦게 캠핑장을 검색했다. 입실일 퇴실일 설정하고... 가격은 3만 원 밑으로... 꽤 나오는구나! 그렇지만 3만 원대는 전부 마감이고, 카라반이나 숲 속 펜션 같은 곳만 남았구나... 눈물 좀 머금고, 5만 원대로 검색을 해보니 두 곳이 예약 가능한 상황 완도냐... 고흥이냐... 두 곳다 낚시도 가능하고(물론 낚시는 안 할 거야), 캠핑도 가능하고... 와 고흥은 폐교를 캠핑장으로 활용하는구나 고흥으로 가야겠다! 싶어서 다녀온 캠핑 이야기!!! 광주에서 고흥을 가려면 화순을 지나 보성을 지나가야 한다. 꽤나 먼 거리였다. 차 안에서 신나게 노래 열창하며, 국도를 따라가다 보니 마주한 대교!!! 신안에 있는 천사 대교만큼은 아니지만 거금대교도 훌륭하다. 2시간 이상 운전.. 2022. 10. 3.
220618 신안군 노지(feat.천사대교&퍼플섬) 세단 타던 시절 항상 더운 햇볕 아래서 열심히 팩 박을 때마다 부러웠던 suv 차박러들... 덕분에 suv를 구매했었지... 기름값이 계속 오르는 덕분에 다음에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정말 못 참겠어서 기름 가득 넣고 신안으로 떠났다. 경유 가득 약 11만 원... 후덜덜 했지만 주유소 나서는 순간 다 잊고 고속도로로 직행! 오늘은 날씨도 좋고, 생 처음으로 차박 하러 가니까는!! 동광산 IC를 보라... 정말 날씨가 좋다. 일부러 차 막힐까 싶어서 느지막에 출발했는데 해가 중천이다. 아직 도착도 못했는데 해가 점점 빛을 바라고 있다. 솔직히 급 캠핑이 땡겨서 나온 거라 아무 정보도 찾아보지 않고 무작정 떠나는 신안이라 이때부터 조금씩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섬이 1004개라는데 차박 할 장소가 없으랴.. 2022. 8. 9.
220429 장성 가인 야영장 회사 창사기념일로 인해 평일에 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급하게 장성에 있는 가인 야영장에 다녀왔다. 급하게 '예약해야지' 하면서 막상 평일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빈 사이트가 많았다. 그래서 예약하게 된 이번 사이트! 가인야영장 내가 생각하는 단점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화장실이 한 곳인 것!! 화장실은 참 가까워도 불편하고, 멀어도 불편스럽다. 그런 의미에서 b-09 사이트는 입구와 화장실 그 중간에 위치한 내가 생각한 베스트 사이트다. 웨건 신나게 끌고 도착해서 사이트 사진 하나 찰칵! 하고 나서 타프를 우선 설치한다. 이날은 사실 오전까지 비가 조금씩 내린 경우라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진 않았지만 만일에 대비해서 설치했다. (22년 첫 캠핑이라 설렌 것도 있음😎) 타프를 치면 칠수록 설치시간이 줄어.. 2022. 5. 18.
200502 완도 캠핑 내릴 듯 말 듯 한 날씨를 뒤로 하고 낚시와 캠핑을 같이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완도로 놀러 왔다. 완도로 진입하기 전 다리를 건너기 전에 코로나 발열 체크도 하고! 당시에는 코로나 퍼지기 초창기라 가게에서 음식이라던지 구입하기가 어려워서인지 이렇게 드라이브 스루가 있더라. 그렇게 발열체크도 하고, 드라이브 스루를 뒤로한 채 목적지로 이동했다. 처음 와보는 포인트인지라 조금 쭈뼛쭈뼛하면서 급히 진지를 구축한다. 얼마 전 리뷰를 작성했던 힐맨 벙커돔2 그리고 낚시&간편의 끝판왕 패스트캠프 비가 조금씩 내리던 상황인데 깜빡하고 타프를 안 챙겨 왔다. 그래서 두 텐트는 이런 모습이다. 벙커돔 뒤쪽에는 폴대가 모자라서 아쉬운 데로 트렁크에 있던 등산스틱을 이용해서 확장시켜보았다. (백패킹 시 등산스틱을 이렇게.. 2021.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