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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Log

200118 영광 백바위해수욕장

by 가꾸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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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년 캠핑기로 찾아뵙네요.//)

책도 한 번 읽은 책은 잘 읽지 않고, 영화도 한번 본 영화는 잘 안 보는 타입(해리포터는 5번 넘게 봤어요.)이라

새로운 박지를 찾고 있는 와중에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곳이 바로 광주에서 30~40분 정도 걸리는

영광의 '백바위 해수욕장'!!

일단 풍경을 한번 보고 시작하시죠!(풍경사진밖에 없거든요.)

영광백바위해수욕장

이런 사진이 떡! 하니 올라왔는데 안 떠날 수가 없더라고요.

바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바람이 굉장했던 날이었습니다.

오늘의 박지

다행히 해변과는 약간의 언덕 같은 게 바람을 살짝 막아주긴 하더라고요.

언덕 아래에 텐트를 치고 나서도 추워서 서로의 차로 최대한

바람길을 막아서 봅니다.

그래도 너무너무 추워서 가만히 있다가는 얼어 죽겠다 싶어서 근처를 탐방했어요.

백바위해수욕장의 해송

저녁에 불멍을 하려고 장작을 구매해 왔지만 노지 캠핑의 묘미는 현지 조달이라는 생각에

소나무밭에서 정말 어마 무시하게 솔방울과 솔잎, 죽은 나뭇가지를 모아 왔어요.

(불멍 하실 때 처음 불 붙일 때 근처에 만약 솔방울이 있다면 활용해보세요! 순간 화력 작살남!)

한 20여분 정도 솔밭 탐방을 끝내니 배가 살살 고파지는 바람에 간단하게 밥을 먹기로 했어요.

이날 점심은 다 있는 곳에서 저렴하게 팔면서 간단하게 한 끼 때울 수 있는 전투식량을 먹었어요.

제품을 개봉하고 소스만 꺼낸 후 뜨거운 물을 적당량 넣고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꽤나 먹을만한 

밥이 완성됩니다.

거기에 들어있던 참기름과 고추장 소스였었나? 비벼 먹으면 정말 간단하게 한 끼 땡!

다있는곳의 전투식량

밥도 간단하게 한 끼 때웠고, 음료수도 한 잔 했고... 이젠 뭘 하지?

하다가 날 밝을 때 해변 끝에 보이는 다리 한번 가보자 싶어서 가보았습니다.

간조 일 때라 조금 모양이 빠졌는데

만조일 때 가서 보면 정말 멋있을 거 같아요.

백바위해수욕장의 끝다리

옆에 바위가 이름처럼 '백바위'라서 백바위 해수욕장인가 싶기도 하고,,,

하늘도 맑고, 높기도 하고, 바람은 불지만 햇살은 따뜻한 최상의 기상!

오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년 10월 현재는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가실 분들은 한번 더 확인하시고 불쾌한 일 없게 즐겁게 놀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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