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캠핑을 다니게 되면 상당히 할 일이 없기 마련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독서를 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태블릿으로 평소 보지 않았던 영상들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낸다.
나도 보통 태블릿을 챙겨 밀렸던 넷플릭스 영상을 보며 시간을 상당부분 보내는 편이기도 하다. 태블릿은 보통 자립이 되지 않아서 거치형 케이스나 거치대를 별도로 가져가 활용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거치대는 정확히 휴대폰 거치대여서 태블릿을 올리면 불안정하게 거치되어서 기회가 되면 태블릿용으로 하나 장만해야지 하던 찰나!
다이소에서 기가 막히는 제품을 발견해서 리뷰해 보려고 한다.
가격은 3000원 이며, 품번은 1039950 정확한 제품명은 6단 조절태블릿 PC거치대
박스에 포장되어 있는데 제품 자체가 상당히 가볍다. 마치 박스만 주는 듯한 무게감... 이유는
플라스틱 사출에 미끄럼방지 고무패드만으로 구성된 아주 가벼운 제품이었다. 태블릿을 보통 작은 사이즈의 가방에 넣고 다니곤 하는데 태블릿과 거치대를 함께 포개어 넣으니 일체형처럼 쏙 들어가는 게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제품은 제품명대로 6단계 각도로 거치할 수 있는데...
뭐랄까 내가 원하는 직각에 가까운 각도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 부분이 유일한 단점이라고 하면 단점이다.
의자에 앉아 태블릿을 본다면 적당한 각도이다.
실제 내가 사용하는 태블릿을 거치해 보았다.
작은 식탁에 놓고 앉아 보았을 때 최대각도와 최저각도의 차이.
비슷한 눈높이에서는 좋다고 생각한다.
최대각도와 최저각도의 사이드 부분을 찍어 보았다.
정면으로 보이는 사진과 확실하게 차이점이 보인다.
구매한 지는 벌써 몇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상당히 잘 사용하는 제품이고, 힘을 주면 부서질 듯 약하지만 다른 의미로 유연해서 의외의 내구성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 같다. 캠핑에 가서 사용 시 테이블에 놓아보면 미끄럼방지패드 때문에 어지간히 미끄러지지 않는 점이 상당히 좋은 것 같다.
저렴한 거치대를 찾는다면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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