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하게 밝기 조절 가능 캠핑 램프!(Feat.다이소)

기존에 사용하던 허킨스 알파 랜턴은 주력으로 사용하고, 실상 나에게 하나밖에 없는 랜턴이라

이리저리 가지고다니기 불편했다.

그래서 짭턴이라는 brs가스랜턴도 구매해보고, 다이소에서 헤드램프도 구매했었지만

마음속에 감성이라는 영역이 채워지질 않았다.

성격상?? 대란이란 아이템이 나오면 심히 혐오하여 필요하더라도 다른 대체품을 찾는 나였지만

다음날 당장 캠핑을 가야 하는 상황에 눈이 돌아가 다이소에 가서 램프를 하나 구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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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모양의 가스랜턴이 있다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가스랜턴은 감성이라는 영역에서는 으뜸이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짐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미니멀 캠퍼로서 

랜턴을 밝히는 용도의 가스를 하나 더 챙기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무려 AA사이즈의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타 블로그에서는 AA사이즈 건전지 2개로 약 3시간 정도 불을 밝힌다고 한다.(아마 최대 밝기 기준일 듯)

생각보다 패키징에 신경 쓴 모양새이다.

요즘 다이소에서 캠핑에 진심이라는 말이 거짓이 아닌 것 같다.

색상은 총 3가지로

화이트

네이비

빈티지(브론즈)가 있다.

이 중에서 내가 구매한 색상은 빈티지!

 

만듦새도 그렇고 오리지널 제품의 디테일도 구현해 놨다.

오른쪽 사진을 보게 되면 중앙 좌측에 레버가 있는데 

원래 이 레버는 오리지널 제품의 심지를 교환하기 위한 레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가스 심지가 아닌 LED가 들어있지만 디테일을 챙긴 것은 칭찬할만하다.

어두운 환경에서 불을 밝혀 보았다.

LED가 12개가 들어갔다고 적혀있는데 놀랄 만큼 밝긴 하더라

심지어 주광색이 아닌 주황색의 LED라 부족한 감성을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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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이라는 가격대를 생각하면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용서되는 가격인지라 

서브랜턴, 감성랜턴이 필요하다면 한번 구매하기를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