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PKH-13
10월 중반인데 초겨울 느낌이 난다.(초겨울인가?)
드디어 난로를 사용할 계절이 왔다.
창고 속에 모셔두었던 난로를 꺼낸다.👍
작년 이 시기 정도에 중고로 구매한 파세코 pkh-13(=캠프 10)이다.
벙커돔2를 구매하고 나서 500g 구스 침낭 믿고 자다가 얼어죽을뻔한 경험을 하고 나서 급하게 매물을 찾아 헤매다 구매한 pkh13
판매자 말로는 18년도에 사서 몇 번 안썼다고 했지만 심지는 많이 탔더라...
심지야 갈면 되지 뭐.
원래 이번 주에 가려고 말통에 등유 3리터와 간단히 장을 보고 나서 캠핑을 떠났다.
하지만 도착하니 캠핑을 못 하게 막아 놨더라😢😢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작년 자주 갔었던 곳으로 방향을 수정해서 가보니
거기도 코로나로 인해 사용 중지더라...😢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집에서 기름을 태우는 중이다.♨♨♨
간단하게 스펙을 살펴보면
대류식 소형 등유 난로이며,
화력은 약 3000Kcal
연료는 등유를 사용하고 용량은 대략 4.7L가 들어간다.
(참고로 pkh-13모델과 camp-10모델은 열량과 연료통용량이 동일해서 같은 모델로 취급한다.)
사용시간은 약 13~14시간이라고 적혀있는데 벙커돔2에 사용할 시
5L 정도라면 2일은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벙커돔 보다 큰 쉘터라면 사용시간이 줄겠지.)
유량계의 모습이다.
맨 처음 중고로 구입하고 나서 제품 리뷰하는 블로그 글을 보니 5L 충분히 들어간다길래 말통에 5L 구매해서 전부다 부었더니
저 빨간 게이지가 F를 뚫고 들어가더라 ㅋㅋ
그래서 다시 어느 정도 기름을 뽑아서 F 밑으로 맞췄다.
우측은 등유를 넣는 주입구다.
새 제품을 구매하면 기본 구성품으로 자바라(?)를 주는데 딱 맞다.
철물점에서 파는 자바라도 사이즈가 맞을 것 같다.
전에 사용하시던 분이 예전에 잘나가던 백패커였었다고 한다.
무슨 캠핑 관련된 잡지를 출간하셨다던가 에디터셨나?
직거래 하려고 처음 만났는데 어르신이 나를 데리고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처음 본 나에게 캠핑 팁이며, 자기가 직접 만든 스토브며, 경험담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위에 사진도 자기 꿀팁이라고 하면서 찍찍이를 이용해서 난로에 라이터를 부착해 놓으셨다.
ㅋㅋㅋ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난로 켤 때 라이터 없어서 못 키는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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