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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Log

240615 순창 웅이네캠핑장! 간단기록!

by 가꾸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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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들어 처음 캠핑을 다녀왔다.

'캠핑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마침 당근에 내가 갖고 싶었던 형태의 텐트가 합리적인 가격에 올라와있길래 바로 구매하고 캠핑 가려고 준비했다.

캠핑장 예약 어플을 통해 당장 주말에 갈 수 있는 캠핑장을 예약했었는데, 그곳이 바로 순창에 있는 '웅이네캠핑장'이었다.


다시 블로그를 해야지 싶어서라기보다 정말 오랜만에 캠핑 간다는 생각에 사진을 찍거나 하지는 않아 사진이 많이는 없다.

그래도 이번 캠핑은 새로운 라바쉘터와 함께 다녀온 캠핑이기에 기록을 남겨본다.

이번 예약한 사이트는 a-21 사이트로 웅이네 캠핑장 대부분은 독립형으로 주차와 텐트를 함께 둘 수 있어

프라이버시 하지만 사이트 간에 간격 때문에 무언가 아닌듯한 느낌도 든다.

위오 라바쉘터XL
대충대충 정리하고 고기 구워먹는 중에 한장

제일 높은 곳이라 개수대와 화장실이 꽤 멀어 예약이 안되었나 싶은 위치...

타 블로그 리뷰에서는 길이 상당히 넓어 보였는데 실상 자동차 한 대가 지나다닐 길목

하지만 캠핑장 특성상 입실과 퇴실 시간 제외하고는 자동차끼리 마주칠 일 은 드물다.

웅이네캠핑장a21사이트에서의 바라본 시야

사이트 위로 올라가면 산책로입구와 흡연구역이 있다.

최근 블로그 쉬는 동안 킥복싱을 시작했는데 그게 원인인지 족저근막염이 재발한 상황이라 구태어 산책로를 경험하지 않았다. 캠핑장 규모로 보아 산책로도 아마 꽤 길지 않을까 싶다. 아래쪽 관리동쪽에 풀장과 작은 동물농장이 있다고 했는데 내려가는 것도... 다시 올라오는 것도 힘들 것 같아서 가지 않았다.ㅋㅋㅋㅋ


살치살치

오전에 병원을 다녀온 후로 아무것도 먹지 못해 도착 후에 곧장 살치살을 구워 먹었다. 입에서 살살 녹았다.

이날 광주는 34~36도 정도로 매운 더운 날씨였는데 이곳 캠핑장은 산 정상부근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가 3~6시 정도에서 엄청 덥거나 하진 않았다. 저녁에는 매우 추워서 침낭을 꺼내 잠들었을 정도...


최근에 텐트를 당근 하게 되면서 둘 곳이 마땅치 않기도 해서 이것저것 정리하다가 10여 년 전에 산 올림푸스 E-PL2 미러리스 카메라를 발견했다. 다행히 배터리 두 개 중 한 개는 살아 있어 이번 캠핑의 사진을 미러리스 반 스마트폰 반으로 찍어보았다.

결국 jpg변환하고 나니 화질이 비슷비슷해졌지만 원본은 확 실히 폰카와는 다른 맛이 있다.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하는 중 찍어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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