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메인 랜턴 허킨스 스타 알파 랜턴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여타 다른 브랜드의 랜턴과 구성품은 크게 틀리지 않다.
- 랜턴 10050mAh 본품
- USB 5핀 충전단자
- 하드케이스
빛을 발산하는 LED는 18x4 배열로 총 72개의 LED칩이 들어갔다.
자세히 보게 되면 한줄씩 다른 칩이 배열되어 있는데 각각
삼성전자의 LM561C S6급(최고등급)의 칩과
LG이노텍의 B106급 LED칩을 사용 총 72개의 칩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좌측에 보이는 5개의 LED는 녹색 빛을 내며,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는 인디케이터가 위치해 있다.
허킨스 스타알파 랜턴의 장점은 타 랜턴에 비해 크게 2가지 정도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 '3D 입체 조사'라는 기술이다.
이 랜턴 고리는 360도 어느 방향으로든 돌아간다.
그래서 나같이 랜턴걸이를 따로 챙겨가지 않는 사람에겐 이 요소가 중요한 구매 포인트였다.
랜턴 걸이가 없어서 주변 나뭇가지에 걸던가 땅에 놓던가 해야 하는데 고리가 한 방향으로 고정되어 있는 타입이라면
아무래도 내가 원하는 곳에 비추지 못해 다소 아쉬울 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또 하나!
LED 칩이 있는 바디 부분도 좌우방향 구분 없이 원하는 곳으로 돌아간다.
(움짤을 넣고 싶지만.. 넣는 법을 몰라서 ㅠ)
두 번째 장점으로는 미세조정이 가능한 무단 다이얼이다.
예전에는 많이 쓰였던 다이얼...
이제는 시대 뒤편으로 사라진 줄 알았는데 여기서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보통의 랜턴들은 버튼 타입의 스위치를 사용한다.
그래서 약 3~5단계에 걸쳐 버튼을 눌려 내가 원하는 조도로 설정해서 사용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생기는 불편함이 '3단은 너무 어두운 거 같아... 4단은 좀 밝은 거 같은데' 이런 불편함!!(저만 있나요..?)
이 제품의 무단 다이얼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그 대신 좀 없어 보인다는 게 흠이라고 하면 흠
뒷면에 보이는 빨콩(?) 버튼을 누르게 되면 순서대로 빛이 변하게 된다.
-주광색
-주백색
-전구색
여기서 나는 누런 빛이 나는 마지막 색 '전구색'을 주로 사용한다.
캠핑 가서 밝은 빛 아래에 있으면 먼가 아늑한 캠핑이 아니라 가로등 아래서 노숙하는 기분이 강하게 들더라니까...
충전 단자와 출력 단자 2개의 포트가 구성되어 있다.
USB-C타입 충전 포트 사용하기 전에 주로 사용되었던 구형 5 pin타입의 충전단자가 하나 있고
10050mAh의 보조배터리로 사용하기 위한 출력 단자가 하나씩 있다.
제품을 100% 충전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이며, 최대 190시간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 최고 밝기 2000 루멘일 때는 5~1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내 경험이다.)
단점으로는 다른 캠퍼들이 두루두루 사용한다는 루메나 랜턴에 비해 부피가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한 번씩 가지고 나갈 때면 이거 팔아버리고 루메나 사야 하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괜찮은 가격에 이정도 밝기라면 가성비 제품으로 구매하기 괜찮기도 한 것 같다.
(광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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