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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My Gear

허킨스 스타알파 랜턴!

by 가꾸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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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메인 랜턴 허킨스 스타 알파 랜턴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허킨스 스타알파 구성품

 

여타 다른 브랜드의 랜턴과 구성품은 크게 틀리지 않다.

  1. 랜턴 10050mAh 본품
  2. USB 5핀 충전단자
  3. 하드케이스

 

랜턴

 

빛을 발산하는 LED는 18x4 배열로 총 72개의 LED칩이 들어갔다.

자세히 보게 되면 한줄씩 다른 칩이 배열되어 있는데 각각

삼성전자의 LM561C S6급(최고등급)의 칩과

LG이노텍의 B106급 LED칩을 사용 총 72개의 칩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좌측에 보이는 5개의 LED는 녹색 빛을 내며,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는 인디케이터가 위치해 있다.

 

5개의 녹색 인디케이터

 

허킨스 스타알파 랜턴의 장점은 타 랜턴에 비해 크게 2가지 정도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  '3D 입체 조사'라는 기술이다.

 

 

이 랜턴 고리는 360도 어느 방향으로든 돌아간다.

그래서 나같이 랜턴걸이를 따로 챙겨가지 않는 사람에겐 이 요소가 중요한 구매 포인트였다.

랜턴 걸이가 없어서 주변 나뭇가지에 걸던가 땅에 놓던가 해야 하는데 고리가 한 방향으로 고정되어 있는 타입이라면

아무래도 내가 원하는 곳에 비추지 못해 다소 아쉬울 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또 하나!

LED 칩이 있는 바디 부분도 좌우방향 구분 없이 원하는 곳으로 돌아간다.

(움짤을 넣고 싶지만.. 넣는 법을 몰라서 ㅠ)

 

두 번째 장점으로는 미세조정이 가능한 무단 다이얼이다.

예전에는 많이 쓰였던 다이얼...

이제는 시대 뒤편으로 사라진 줄 알았는데 여기서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보통의 랜턴들은 버튼 타입의 스위치를 사용한다.

그래서 약 3~5단계에 걸쳐 버튼을 눌려 내가 원하는 조도로 설정해서 사용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생기는 불편함이 '3단은 너무 어두운 거 같아... 4단은 좀 밝은 거 같은데' 이런 불편함!!(저만 있나요..?)

이 제품의 무단 다이얼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그 대신 좀 없어 보인다는 게 흠이라고 하면 흠

 

LED조명색을 바꿀수 있는 빨콩!

 

뒷면에 보이는 빨콩(?) 버튼을 누르게 되면 순서대로 빛이 변하게 된다.

-주광색

-주백색

-전구색

여기서 나는 누런 빛이 나는 마지막 색 '전구색'을 주로 사용한다.

캠핑 가서 밝은 빛 아래에 있으면 먼가 아늑한 캠핑이 아니라 가로등 아래서 노숙하는 기분이 강하게 들더라니까...

 

입력단자와 출력 단자

 

충전 단자와 출력 단자 2개의 포트가 구성되어 있다.

USB-C타입 충전 포트 사용하기 전에 주로 사용되었던 구형 5 pin타입의 충전단자가 하나 있고

10050mAh의 보조배터리로 사용하기 위한 출력 단자가 하나씩 있다.

 

제품을 100% 충전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이며, 최대 190시간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 최고 밝기 2000 루멘일 때는 5~1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내 경험이다.)

 

단점으로는 다른 캠퍼들이 두루두루 사용한다는 루메나 랜턴에 비해 부피가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한 번씩 가지고 나갈 때면 이거 팔아버리고 루메나 사야 하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괜찮은 가격에 이정도 밝기라면 가성비 제품으로 구매하기 괜찮기도 한 것 같다.

(광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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